5월2일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칼초 인터 밀란 (인테르) 축구픽 새축픽 해축픽 분석 정보
◈ 우디네세 칼초 (리그 12위 / 승승패무승)
쾌조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득점력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강약약강의 팀이라는 농담 섞인 별칭과는 다르게, 득점력을 바탕으로 강팀들도 잡아내는 모습을 지난 피오렌티나전(4-0)에서 보여주었다.
살레르니타나에게 0-1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빠진 베투(FW)가 없음에도 공격진이 굉장히 선전하는 중. 상대의 주력 센터백이 빠진 자리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 대체자로 나온 선수가 175CM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어, 석세스(FW /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신장을 이용해 공중볼에서 미스매치를 유발할 수 있다. 볼로냐가 인테르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던 방법도 미스매치 유도였다. 데울로페우(FW /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의 단기 페이스도 상당하다는 것도 호재다.
지난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고 89%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내주었을 만큼 수비적으로 불안감이 없지는 않았다. 실제로 지난 경기 실점 기대치는 3점에 달했다. 수비시 실책을 저지르는 빈도가 많고, 피오렌티나전 이전 4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테르가 지난 경기 패배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므로, 실점 가능성을 닫아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 결장자 : 산투로(GK / C급), 베투(FW / A급), 마켄고(CM / A급)
◈ 인터 밀란 (인테르) (리그 2위 / 승승승승패)
볼로냐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 밀란이 미끄러져 주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이 와중에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까지 겹쳐있어, 일정이 만만한 편은 아니다.
슈팅 26개를 날리고도 1골에 그쳤다. 조금 살아나나 했던 득점력이 다시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지난 경기 득점 상황도 박스 바깥에서 날렸던 페리시치(LB)의 원더골로, 결국 박스 안에서의 파괴력이 굉장히 떨어졌다는 방증. 게다가 찰하노글루(AM)가 이번 경기에서는 카드 징계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제코(FW / 최근 3경기 0골)가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체력적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어 선발로 나왔을 때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다.
지난 경기 일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수비적이 총체적으로 난국이었던 것은 아니다. 라두(GK)의 어이없는 헛발질이 아니었다면 적어도 승점 1점을 딸 수 있었을 상황. 그러나 박스 안에서의 미스매치로 인해 불필요하게 실점을 기록한 것은 아쉬운 부분. 바스토니(CB)가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디마르코(CB)가 또 출전할 것이 유력한데, 175CM의 키가 작은 선수라 상대 장신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다. 세트피스에서 디마르코가 장신의 석세스와 매치되는 상황이 반복되어서는 안될 전망.
- 결장자 : 찰하노글루(AM / A급), 바스토니(CB / A급), 고젠스(LB / B급)
◈코멘트
우디네세의 선전 가능성을 점쳐본다. 인테르가 공격의 연결고리인 찰하노글루가 나올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도 매우 실망스러웠던 상황. 지난 경기에서 불필요한 미스매치와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도 인테르의 안정감에 의문을 가지게 하는 요소다. 양 팀 득점의 꾸준함을 고려하면 오버(2.5)는 유력하다.
◈추천 배팅
[일반 승/무/패] 우디네세 승 (추천 x)
[핸디캡 / +1.0] 우디네세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