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 CF 셀타 비고 축구픽 새축픽 해축픽 분석 정보
◈ 그라나다 (리그 18위 / 승무패패무)
네 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수비적으로 붕괴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 골은 나름대로 넣어주고는 있으나 이를 수비진이 다 까먹고 있는 페이스다.
직전 경기 무득점을 기록했으나 상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음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결과. 해당 경기 이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3경기는 멀티 득점 경기였음을 보면 공격진의 페이스를 탓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몰리나(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수아레즈(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도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는 상태다. 다만 직전 경기 박스 안보다 바깥에서 이뤄진 슈팅이 더 많을 정도로 공격 전개가 부실한 상황이라 상대의 강한 압박 스타일을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수비진의 붕괴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경기는 무실점 무승부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22개의 슈팅 중 1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한 상대 공격진의 부진이 큰 몫을 차지했고, 그 이전 4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압박을 이겨내는 데 약해 상대에게 공격권을 자주 내주는 것이 문제. 참고로 그라나다는 압박을 당했을 때 공을 내주는 빈도가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상대에게 슈팅을 많이 내주게 되고, 이는 500회가 넘는 슈팅 허용으로 이어졌다. 슈팅 허용에 비례해 실점이 늘어나며 수비가 불안해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네바(LB / A급), 로사노(CB / C급), 토렌테(CB / B급), 로치나(RW / A급), 퀴니(RB / A급), 디아즈(CB / B급), 두아르테(CB / B급)
◈ 셀타비고 (리그 12위 / 무패패승패)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 공격진의 기복이 이어지며 승점을 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강등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잔여 시즌 동기부여를 할 만한 것이 없어보인다는 것이 문제.
공격진은 아스파스(FW / 최근 5경기 1골)외에는 믿을만한 선수가 없다. 미나(FW / 최근 10경기 0골)가 최근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파스가 해주어야 할 것이 매우 많아졌다. 문제는 87년 생으로 많은 나이의 아스파스가 체력적 부담을 느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최근 기복이 심해진 것 역시 아스파스의 과부하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압박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거는 스타일 상 상대의 압박 대처 미숙을 노려볼 여지는 있다. 기복은 있으나 득점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강한 압박은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면서 슈팅을 제어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슈팅을 4번째로 적게 내주고 있는데, 셀타비고보다 적은 슈팅 허용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레알, 바르샤, 아틀레티코 뿐이다. 강한 압박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후반 실점이 늘어나는 현상은 마음에 걸리나, 강등권 팀을 상대로 4경기 2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비 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 결장자 : 말로(RB / A급), 무리요(CB / B급), 솔라리(RW / B급)
◈코멘트
셀타비고의 승리를 점친다. 압박에 약한 그라나다의 단점을 이용해 특유의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미나의 부진으로 아스파스에게 부담이 많이 지워진 상황이라 득점 기복이 심해진 상황이다. 다득점은 어려운 페이스라, 언더(2.5)를 축으로 삼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다.
◈추천배팅
[일반 승/무/패] 셀타비고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