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아리 (리그 17위 / 패패패승패)
분위기가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18위 제노아와의 승점이 3점 차이로 좁혀졌다. 이미 제노아에게 2패를 당했고 골 득실도 뒤처지고 있기 때문에 이 페이스라면 강등권 입성이 유력하다. 베로나의 맹공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
지공보다는 롱볼 위주의 공격을 구사하는 팀.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만들기 위한 방책이고,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팀의 결정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득점 능력은 좋다고 보기 어려운 편. 단적으로 칼리아리는 유효 슈팅 비중이 가장 낮은 팀이다. 파볼레티(FW / 최근 3경기 0골)의 부진은 공중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전술적 역할 때문에 눈감아줄 수 있지만, 이로 인해 페드루(FW / 최근 5경기 2골)의 득점 부담이 크다는 점이 아쉽다. 베로나의 수비 능력을 저평가해도 1득점 이상 기록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수세적 경기를 하다보니 슈팅을 굉장히 많이 내준다는 단점이 뚜렷하다. 디펜딩 서드에서는 압박을 가하며 최대한 상대방의 진입을 막고 있지만 일대일 능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워 오히려 공간을 내주는 빈도가 잦다. 이 때문에 허용하는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는 빈도가 매우 높다. 최근 5경기에서 우디네세전을 제외하면 멀티 실점을 내준 경기는 없기는 하지만 실점 가능성을 낮게 보기는 어렵다.
- 결장자 : 오베르트(CB / C급)
● 베로나 (리그 9위 / 무승패승무)
소위 ‘닥공’의 팀이지만 최근 화력은 잠잠하다. 이미 잔류를 확정 지은 상태고 현실적으로 유럽 대항전 진출은 어렵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에 들어간 상태. 다만 칼리아리 정도의 상대를 공략해내지 못한다면 자존심에 큰 스크래치일 것이다.
최근 득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장점인 팀이다. 시메오네(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카프라리(AM / 최근 3경기 1골), 바라크(AM / 최근 10경기 2골) 세 선수가 모두 리그에서 두 자리 수 골을 기록한 상태. 2선의 두 선수가 시메오네에게 공을 공급하는 단순한 패턴이지만 라치오에 이어 득점 효율 2위일 정도로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적어도 칼리아리를 상대로는 무득점으로 그치지는 않을 전망.
호전적인 운영 탓에 수비적으로는 약점이 뚜렷하다. 압박 성공률이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넓어진 뒷공간을 모두 커버하기는 어려울 전망. 단적으로 강등권 세 팀을 상대로도 무실점 경기를 치른 적이 한 번도 없고, 원정에서는 매 경기 멀티골을 실점한 바 있다. 칼리아리의 공격력이 좋지 못하기는 하지만, 수비적 약점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상태.
- 결장자 : 코폴라(CB / C급), 판두르(GK / C급), 다비도위츠(CB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베로나 우세)
2. 칼리아리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3승 6무 8패 (무실점 비율 : 6%, 무득점 비율 : 24%)
3. 베로나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4승 7무 6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24%)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베로나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베로나의 승리를 점친다. 최근 득점 페이스가 다소 하락했지만 기본적인 공격력 만으로도 상대를 공략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 다만 강등권 팀을 상대로도 지속적으로 뒷공간 공략을 당하며 실점을 내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하는 상태. 홈 패와 오버(2.5)를 예측해볼 수 있는 매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베로나 승 (추천 o)
[핸디캡 / -1.0] 베로나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