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중세시대 요로결석 수술 방법
최고관리자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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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전근대 유럽에는 요로결석이 아주 흔했다
물 대신 맥주를 쳐마시던 시대니 뭐 당연한 일일지도?
요로결석이 생기면 고통도 존나 고통이지만 나중에는 오줌이 안나오는 지경까지 간다. 이쯤 되면 그냥 뒤지던지 아니면 돌팔이 의사의 도움이라도 받을지 고민하게 된다
불행히도 그 시절 의술이란게 참...
apperatus minor라고 불리던 수술의 방법은 매우 심플하다
1.눕혀서 다리를 벌린다
2.사지를 꽉 붙잡는다
3.회음부를 칼로 깊게 절개한다
4.절개된 방광에 집게를 쑤셔넣어 결석을 찾는다
5.꺼낸다
말로는 감이 안온다면 그림이나
당연히 죽을만큼 아팠고 부작용도 죽여줬으며 사망률도 매우 높았다
나중엔 apperatus major라는 수술법이 나왔는데 요도를 절개해서 구부러진 집게를 넣고 결석을 꺼내는 방법이었다. 물론 아프고 위험한건 매한가지다
여담1.놀랍게도 의사양반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방광을 절개해서 결석을 꺼낸 사례가 있다. 여러분도 며칠동안 오줌을 못싸면 그런 결심이 설 수도 있겠다
여담2.방광에 결석이 빈틈없이 꽉 차면 수술로 꺼낼수도 없다. 드물게 그런 사례가 있는데 그럼 그냥 죽어야한다. 결석의 무게는 그 경우 1kg도 넘었다
여담3.중세시대 사람들의 인내력은 요즘 사람과 차원이 달랐던 것이 분명하다. 소리 한번 안내고 저 수술을 다 받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의학 만세!
출처:https://m.dcinside.com/board/alternative_history/188197
Comments
자장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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