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잇따라 제기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사고와 관련해 회사 쪽에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소비자원의 요청에 답변을 준비 중이며, ‘리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사업본부에서 소비자원에 보낼 답변을 준비 중으로 알고 있고, 소비자원에 전달하기 전 내용을 밝히는 건 곤란하다”며 “삼성전자 일부 제품에서 이물질 등으로 유리 부착 부분의 접착력이 약해지며 유리가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불편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조치해줄 예정”이라면서도 “일부 문제로 바로 리콜을 하는 것은 무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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