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충격먹었네
평소 와이프땜에 맨날 힘들다고
공황장애약 먹고 가끔 나하고 술한잔 마시면서 상담 하는데
맨날 돈돈 거리고 힘든건 안 알아주고 그런다고..
근데 저번에 같이 술마시고 놀러가는거 땜에 내 번호를
저장해놨는지 어쨌는지
우연히 재수씨 카톡이 친추떠서 보니까
프로필 배경화면에 그 요즘 애들 하는
태어난 날짜 +로 표시해주는거
1번이 2500일정도 된 개
2번이 1500일정도 된 개
345번이 애들이네
심지어 6번은 없네
친구의 마음이 한번에 공감되면서
참 슬퍼지네...
캡쳐해놓은건 있는데 특정될까봐 올리지는 못하겠다...
너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