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부가통신업자(VAN사)에 이르면 9월부터 코스트코에 설치할 수 있도록 결제 단말기를 확보하는 등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 애플페이 결제 방식의 전국적 인프라 구축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내 도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대형 가맹점으로 코스트코를 택한 것이다.
이 사안에 밀접한 관계자는 "현대카드 측의 요청으로 일부 VAN사들이 애플페이 사용을 위한 결제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며 "하지만 이 단말기를 전국에 보급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애플페이의 빠른 국내 안착을 원하는 현대카드 측이 이르면 9월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 우선적으로 해당 결제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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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09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