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의 감정은 인간만의 특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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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박탈감의 감정은 인간만의 특성이 아니다.

최고관리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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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전에 왜 요즘 2030대 삶이 어려운가에 대한 글을 봤는데 댓글에 sns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지금 젊은 세대들이 더 느낀다 라는 댓글을 봤는데  옛날에 봤던 동물실험이 생각나서 가져와 봤어.

원숭이 두마리를 서로 볼 수 있는 투명한 우리에 가두고 "노동"을 시키고 "댓가"를 지불함.

처음엔 원숭이 1, 원숭이 2 각자에게 돌을 받고 다시 주는 "노동"을 하면 "오이"라는 댓가를 줬어. 원숭이 두마리 모두 오이를 받고 싶어 열심히 돌을 받고 주고 했지. 

실험 2단계엔

원숭이 1에게 노동을 시키고 오이를 줬어. 원숭이는 기쁘게 잘 받아 먹었지

하지만 이번엔 원숭이 2에게 똑같은 노동을 시키고 "포도"라는 더 맛있는 댓가를 지불했어.

원숭이 1이 처음엔 의아해 했어. 돌을 벽에 두드려 보고 내가 동일한 노동을 했는가? 이 돌이 진짜 돌이 아닌가? 처음에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계속해서 동일 노동을 한 원숭이2가 포도를 받자 결국 빡쳐서 전에는 좋아했던 오이를 실험자에게 던지며 일종의 "시위"를 했어. 이딴거 안받는다 이거지. 쟤들 포도받는데 왜 나는 맛없는 오이를 받는거냐 이렇게 말이야.

결국엔 우리문을 잡고 흔들며 화를 표현해.

이 실험을 봤을때 상대적 박탈감과 불공정의 혐오는 인간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래서 sns 를 하고 부자들이 나와서 호위호식하는 예능을 보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불행을 느끼고 박탈감을 느끼는건 동물적인 감각에서 나오는 뇌 깊은곳에서 나오는 감정이라 이거지...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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