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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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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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2006년 6월 6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4학년 이윤희(당시 29세)가 행방불명이 된 사건 

※개요※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실종자 이윤희씨는 이화여대 통계학, 미술을 복수전공 6년간 수료했으며 이후 수의사의 꿈을 안고 다시

전북대 수의학과 3학년으로 편입하여 대학생활을 했다 졸업까지 학기가 남은 상황이었다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이윤희씨는 원룸에서 자취생활을 했으며

6월 5일 당시 교수, 학과학생 40여명과 종강총회를 했었다 

종강총회는 다음날인 6월 6일까지 이어졌고 이윤희씨는 새벽 2시 30분경 귀가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윤희씨의 귀가길에는 평소 이윤희씨를 짝사랑한 김모씨가 함께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윤희씨는 행방불명이 되었다 

※이윤희씨의 실종※

다음날인 6월 7일 평소 결석을 하지 않는다는 이윤희씨는 그날 결석을 했다 

이상하게 여긴 김모씨는 이윤희씨의 집에 방문을 했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개 짖는 소리만 들릴뿐이었다

하지만 당시 4학년이였고 하루에 수업이 하나뿐인 상황이라 국시를 준비 하는 상황에 빠진거겠지 하고 넘어갔으나

다음날인 6월 8일에도 결석하자 김모씨와 친구들은 다시 한번 이윤희씨의 집을 방문

문은 굳게 잠겨있었고 개 짖는 소리만 나는 상황 건녀펀 원룸으로 건너가 이윤희씨의 방을 살펴 봤고 

이상하게 창문이 열려 있었고 방 한가운에 신발을 비롯한 잡동사니가 여기저기 굴러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본가인 남양주시에 간건가 하고 이윤희씨 부모님에게 연락을 헀지만 집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일이 심상치 않다는걸 느끼고 경찰과 119에 신고 디지털 도어락을 부수고 들어갔다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실종 당시 원룸을 재연한 사진)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애완견 2마리에 의해 방이 심하게 어질러져 있었다 

같이 들어간 경찰은 친구들에게 "아마 잠깐 어디 갔을거다"라는 말을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2명의 친구들은 파출소로 가서 가출신고서를 작성하는데

여기서 경찰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데 "곧 부모님이 내려오시니 걱정 말고 방 청소 하고 있으라"

라는 소리를 하며 중요 증거가 남은 현장을 치우게 해버린다

이로서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만한 지문, DNA, 범인의 흔적들이 청소 과정에서 사라진다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실종일 당시 입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 

6월 10일자로 경찰은 수사를 했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초기 증거들은 이미 날려먹은지 오래였다 6월 10일 서울에서 이윤희씨의 인터넷 접속 흔적이 발견되었지만 

본인이 직접 접속한건지 타인이 접속한건지 알아낼 수 없었는데, 이윤희씨는 실종 며칠전인 6월 2일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해 신분증, 휴대폰을 빼앗겨 위치추적, 연락이 불가능했다

※수많은 의문점들※

1. 실종당일의 인터넷 검색 기록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이윤희씨는 실종 당일 새벽 2시 59분 ~ 3시 2분 약 3분간 설추행(오타), 성추행, 112 단어를 검색했다고 한다 

이 관련 검색은 이윤희씨가 성추행 피해 때문에 심리적으로 상당히 동요된 상태에서 검색을 했거나 성추행 당한 것처럼 묘사하기 위해 범인이 의도적으로 검색했다고 해석되고 있다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사건 이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 기록,네이트온 대화 로그를 삭제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범인은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해서 해박한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며 이윤희씨는 인터넷 사용 기록이 없는 3시 3분~4시 21분까지 네이트온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했다고 추정된다

2. 사라진 찻상과 망치

실종 당시 방은 심하게 어질러져 있었으나 별다르게 없어진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딱 두가지가 없어졌는데 찻상과 공구함의 망치가 사라졌다 

이윤희씨는 평소 방에 있던 찻상에 애착을 가졌다고 한다

이 두 물건은 사라진 상황 시간이 흘러 6월 13일 이윤희씨의 아버지가 원룸 주변을 살펴보던 중 정교하게 다리만 사라진채 원룸 앞 도로변 쓰레기들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3. 며칠 후 서울에서의 인터넷 접속 기록 

이윤희씨가 실종된지 나흘후인 6월 10일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이윤희의 계정으로 인터넷 접속이 확인된다 

음악사이트에 접속하고 이메일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호텔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로 추정할만한 인물들의 모습들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4. 실종 며칠 전 발생한 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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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씨는 실종 며칠전 6월 2일 과외를 마치고 돌아오다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했다 

가방에는 신분증, 수첩, 휴대폰, 지갑등이 있으며 이는 이윤희씨의 신상을 알아낼수 있기에는 충분하다 

이는 어쩌면 처음부터 이윤희의 휴대폰을 뺏어 범행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공범들이라는 추측도 있다 

5. 떨어진 꽃다발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실종 당시 방에는 말라 비틀어진 꽃다발이 발견되었는데 생화 꽃을 선물 받았고 벽에 걸어 둔걸로 추정

높이 걸려 있던 꽃이 떨어진걸로 보아 사건 당시 몸싸움이 있었던걸로 추정된다고 한다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의견으로는 그 꽃은 스토킹 하던 지인이나 친구에게 받았을 것이라 한다 

이윤희양을 처리하고 난 후 "우리 관계는 이제 끝이야" 라는 식으로 내던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6. 빨래의 흔적과 사라진 세탁물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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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의 가족은 6월 8일 오후 6시경에 도착한다 시간이 지나 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불이 보이지 않았고 찾아보니 세탁기 안에 세탁이된 이불과 이불 안에 수건 4장 팬티 1장이 있었다 

이불은 친구들이 찾아와서 청소 당시에 넣은것이라고 한다 

그말인즉슨 굳이 수건 4장 팬티 1장을 빨기 위해 세탁을 했나? 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때는 꽤 더운 6월이었고 냄새 때문에 빨았을 가능성도 있다 

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하지만 사라진 세탁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6월 5일 낮 12시쯤 집에 들렀을때는 세탁물이 널려 있었으나 

6월 8일 경찰과 소방관들이 도어락을 부수고 들어 왔을땐 건조대에 널려 있던 것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7. 사건 당일 원룸에서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는 세입자들 

이윤희씨가 실종된 이후 각 원룸의 세입자들을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했지만 당시 새벽이여서 깊은 잠에 빠져 있거나 밤새 게임중이라 소리를 못들었다고 하며 이윤희씨의 바로 옆방 세입자는 사건 당일에 방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소음에 취약한 원룸 특성상 새벽시간대여도 비명소리 싸움의 소리는 못 들을 수가 없었을 것이고 아예 다른 세입자들이 경찰을 부르는 일까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방송사의 인터뷰에 응한 세입자들은 그 어떤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사건 수사 과정에서 주변 세입자들에 대한 조사를 미흡하게 했다는 지적이 있다

8. 동물사체 1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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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씨가 재학하던 전북대 수의대는 매주 해부학 동물들을 사체들을 모아서 수거업체에 보내 소각을 하는데 

평소에는 40kg 정도 나온다 하지만 사건 직후에는 110kg였다고 한다...

물론 소, 말 같은 대형동물을 해부하는 날도 있다고 하는데 당시는 학기가 끝난 상황

9. 마지막 목격자인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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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는 평소 이윤희씨에게 짝사랑을 넘어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김모씨는 이윤희씨의 머리카락을 수집하고 이윤희씨의 행동들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모씨와 이윤희씨의 관계는 연인이거나 최소한 서로 호감을 가졌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이윤희씨는 평소 김모씨가 선물해준 옷을 입고 다녔고 비상연락망도 김모씨로 해놓았다고 한다 

휴대폰을 잃어버린 뒤에도 김모씨와 같이 찾으러 갔었다고 하며 실종당일에도 손을 잡고 원룸에 데려다줬었다 

김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4차례 키스를 했고 관계는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교차검증이 불가한 일방적인 진술이기에 확실치 않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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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미제사건인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사건

피해자의 아버지는 아직 마지막 끈을 놓지 않고 계신다고 한다

범인이 꼭 잡히길 바랍니다

Comments

띠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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