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조직위였던 사람입니다.
저도 막판에 합류한지라 2월에 내려가서 5월 개막까지,
와 이게 진짜 되려나..? 할수 있으려나..? 하는 심정이었는데, (진짜 개막 전날까지 포크레인 왔다갔다 하는데..)
어찌어찌 진짜 막판에 완성해서 행사 진행하더라구요.
대행사 숙소문제, 외국인 참가자들 사고치는 문제, 브아피들 의전문제 등등등등등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가 터졌지만,
그래도 분위기 좋게 행사 성공 시키고 백서까지 쓰고 올라왔던 기억인데.
여수 현지인 분들도 협조 잘해주셨고, 등등.
와 진짜 이번에는 대단하네요. 시설을 저케 만들어놓고 잠이 왔으려나???
여수 엑스포도 개막 며칠 앞두고, 막 행사인원들 들어오고 하면서부터 진짜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너무 창피하네요 이번엔 정말.
공무원 조직이 저러고 진행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조직이 아닌데 보통..
다들 정신줄을 놓고 있는 건가..
정신줄을 놓은거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