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를 했던 지인에게 물어본 장애아 부모들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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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를 했던 지인에게 물어본 장애아 부모들의 심리

최고관리자 1

지인중에 특수교사를 하셨던 분이 있으셔서


장애아 부모들이 왜 일반학급을 보내려고 하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서 직접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주말에 밥한끼하면서 이야기하다가 


아 ! 이거구나 싶은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펨코에도 이야기 들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네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장애아의 부모들 중에는 진짜 사랑을 가지고 오래도록 보살피는


분들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무슨소린가 하면 



극단적인 케이스로 자신의 신체에서 나온 아이가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 자체를 인정할수 없어서


이걸 아둥바둥 부정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특히 이런 케이스는 집이 잘살거나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군이거나 하는 케이스가 많았다고 하는데


지인의 제자중에 자폐가 2급인가 되던 아이가 있었는데 부모가 한명은 교수고 한명은 의사로 


흔히말하면 사회에서 상위층의 부부가 있었는데


첨에는 굉장히 예의바르고 이것저것 교육에 관심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다가와서


아이를 참 사랑하는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문제를 일으켜서 주변의 일반인 친구들과 다툼이 일어나서 트러블이 발생하자


진짜 같은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급변했다고 합니다



지인이 말하길 이런케이스가 드문게 아니고 이런 부모들은 이렇게 뛰어난 자신(엘리트)가 


이렇게 정상이 아닌 자식을 낳은 사실을 인정할수가 없어서


곧 고쳐질것이다, 정상인 아이들 속에 두면 아이가 바로 고쳐질것이다 


이렇게 뛰어난 내 아이가 장애아일리가 없다 반드시 변화가 있을것이고 반드시 고쳐질것이다 라는


일종의 강박이 있는 케이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아이가 정상이 아니다 라는 지극히 사실에 기반한 지적을 받아도


그걸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적극적으로 공격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나긋나긋 대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비명에 가까운 고함을 지르면서 삿대질을 하고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뭔댓가? 라고 물었는데 피식 웃으면서 그냥 흔히 말하는 뚜껑이 열린걸로 보였다고 )



일반인들보다 뛰어난 자신(엘리트)가 이렇게 불완전한 자식을 낳을리가 없고


나의 완벽한 인생에 이런 흠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내 자식은 반드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것이다 라는 식의


뿌리깊은 생각을 가진 부모는 정말숨을 막히게 한다더군요



이런 부모는 절대적으로 자기 자식을 특수학교나 학급으로 보내기 싫어하고 일반학생들 속에 넣으려고


온갖 수를 다쓴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게 절대적으로 그 장애아에게는 도움이 안되는 행동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막연히 천진난만하기만 한게 아니라 아이들은 정상이 아닌 아이를 배려하는 아이도 있지만


공격하고 배척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장애아는 따돌림이나 괴롭힘 같은것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아이 입장에서는 특수학급을 가면 더 심한 중증도 아이를 케어하면서 반장?을 시켜줄수 있는 수준의 단계여서


특수학급을 보내서 거기서 자신보다 심각한 아이를 도우면서 이끌어가는 교육을 받으면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수도 있는데


부모의 욕심 하나때문에 아이는 자기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강한 친구?들 사이에서 고립되거나 괴롭힘 받거나 


하는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대화를 해보면 안다고 합니다 부모와 상담을 하게 되면


부모가 아이를 위해서 일반학급을 원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자기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 원하는것인지 느낌이 온다고 합니다



들어보니 그럴듯 하더군요


부모는 일반인들 삶보다 상위의 삶을 이뤄냈던 사람들인데


일반인들이 가지는 평범한 자식을 낳지 못하다 보니 그 현실을 인정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이고


그래서 온갖 핑계나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면서 아이를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세뇌 아닌 세뇌를 스스로에게


하는 부모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절로 끄덕여 지더군요


그런 부모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이해시켜야 하는게


일단은 자기 자식의 장애에 대한 인정인데 이게 대단히 어렵다고 하네요


말로는 자기 자식이 장애인걸 알지만 정작 이런 부모들은 반드시 돌아온다 라는 근거도 가능성도 희박한


믿음 하나로 종교처럼 아이에게 힘든 일반학급을 자기만족으로 요구한다고요




뭐여튼 장문이 됐는데 밥먹고 한잔하면서 사회이슈에 대한 이야기 하다가 그럴수가 있겠구나 싶어서 써봤습니다


갠적으로 진짜 장애를 가진 자식을 위한다면 그냥 장애를 가진것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삶을 세팅해주는게


부모로서의 올바른 모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Comments

럭셔리라이브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