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정사때문에 어렸을때부터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2.쾌락을 위해서가 아니라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이나 다른 자극적인 것들에 의존했다 (마약, 여자로 추정되나 영상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함)
3.주변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손길은 많았지만 항상 내 문제를 숨기고 괜찮은척 했다.
항상 웃고 유쾌하게 보여던것은 문제를 숨기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였다.
입양가족이자 친형제나 다름없는 해리힉포드가 제발 문제가 뭔지 말해달라고 울면서 애원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함
4.항상 불면증에 시달렸고 수면제 과다복용이 신체리듬이나 경기사이클에 문제를 주기 시작했고 경기력이 하락했다
5.중독을 끊기위해 최근 6주정도 미국에 있는 재활원에 다녔고 3주전 퇴소함
6.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감사하지만 당시는 무리뉴의 가혹한 채찍질에 자신이 옳지 못한 방식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
7.토트넘에도 기댈수 있는 동료들 (케인, 다이어, 손흥민, 벤뎁)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도 내 문제점을 털어놓지 못했다
만약 내가 그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기꺼이 나를 도와줬을 것, 특히 다이어와 케인은 잔혹하리만큼 솔직하기에 도움이 됬을 것
8.친모는 알콜중독이었고 집에는 항상 여러명의 남자가 있었다. 내가 항상 하우스파티를 즐겼던 것은
무의식적으로 내가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 스스로를 방치한 것이었다고 재활원에서 깨달았다.
9.나를 돌봐줄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혼자 크다시피 했고 그야말로 망나니처럼 살았다. 불우한 사건들도 많았음 6살때 엄마의 친구가 성추행을 했고
7살때 흡연을 시작했으며 마약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0.너무 버릇이 없었기에 1년동안 훈육 명분으로 아버지에게 보내졌으나 그가 사라져버렸고 6개월만에 되돌아왔다.
11.12살에 입양가정에 입양됬고 그들은 나에게 너무나도 잘해줬으나 그들이 언제든지 나를 버릴 수 있다는 생각에
내 스스로를 오픈하지 못했고 항상 좋은 아이인척 해야만 했다.
12.포체티노 사단은 축구외적으로도 나를 케어해주던 최고의 코치였으며 그가 떠났을때 너무 힘들었다.
13.무리뉴가 나보고 게으르다고 한것은 회복세션뒤에 나를 보고 잘못 판단한 것이며 일주일뒤에 직접 나에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로 생긴 게으르다는 꼬리표는 계속 나를 따라다녔다.
14.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동기부여된 상태이며 예전의 폼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케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