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설화 논란 등 한중관계가 경색된 데 대해 "우리 정부의 입장은 중국과 척을 지고 지낼 이유가 없고 또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중국과는 상호 존중과 호혜, 그리고 공동 이익에 기반을 해서 성숙하고 건강한 한중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여권에서 중국인들의 투표권이나 건강보험을 제한해야 된다라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엔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건 잘 알고 있다"며 "이것은 종합적인 요인들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될 문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33855?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