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스즈메의 문단속을 봤는데
어느날 여자애가 뜬금없이 초면 존잘남에게 한눈에 꽂혀서 쫄쫄 따라다니는걸로 사건이 전개됨. 참으로 외모지상주의적 전개가 아닐 수 없음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 이미 30년전 띵작 원령공주에서도
중증 인간혐오증 걸린 적대속성 여주도 존잘남이 나와서 플러팅 한번 던져주니까 바로 반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받치는 히로인으로 탈바꿈 함
근데 보면서 갸우뚱 하다가도 다들 결국 납득하잖음
사실 외모야 말로 최고의 개연성이고 핍진성인게 아닐까
진짜 얼굴 하나로 졸작 소리 듣는거 보면